고향길

카테고리 없음 2015. 4. 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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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방어전 치르듯 온 가족 함께 동네 야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 온다.
발길 닿는대로 가던 산길은 평소 가보지 않은 옆 동네 길로 이어져 있다.

가까이 있었지만 처음 와 본 이 길이
낯설지만 어쩐지 익숙하게 느껴진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내 세대에겐
주변에 정감 어린 상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런 왕복 2차로가
다름 아닌 고향길이겠구나 생각한다.

소시민들의 삶 속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한 내음새가 느껴진다.

- ach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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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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