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가네요.
이래저래 정신 없어 이제서야 뒤늦게 기록 남깁니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Malaysia Kuala Lumpur에서 4/7~9 동안 개최된
Influence Asia Awards 2017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Influence Asia Awards 2017은
아시아 최대의 Social Media Awards로, 한국은 올해 처음 그 대상으로 참여했다고 하는데

깜짝 놀랄만한 대단함이 있더군요.


우선 오스카를 방불케 하는 그 압도적인 규모에 놀랐습니다.
꽤나 큰 KL Convention Center를 가득 메운 팬들에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시카 등의 셀럽들도 화려했지만, 인플루엔서들 또한 여느 셀럽 못지 않더군요.





한류의 인기도 대단했습니다.
한국 인플루엔서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타국에서 진행된 행사임에도 최고의 함성이 터져나오더군요.




심지어 썬글라스 쓰고 있는 저까지도 한국 셀럽 혹은 인플루엔서를 봤는지
'오빠', \'잘 생겼어요\' 등의 한국어 환호를 해주더군요. ^^;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 화려한 도시의 열정이 공존하는 Kuala Lumpur는 참 좋았습니다만





첫째 날은 제가, 둘째 날은 다른 일행이, 연속으로 휴대폰을 잃어버려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아쉬움이더군요.
(곧 상기의 사진들은 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입니다)




귀국하던 길엔
공항으로 향하던 고속도로에서 택시 타이어가 터져 버리는 상황도 맞이했었습니다.

밤 11시, 아무 것도 없는 타국의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비행기 출발 2시간을 남겨 놓은 채
홀로 히치하이킹 하는 그 기분은, 꽤나 쫄깃하더군요. ^^;

다행히 20 여 분만에 선량한 현지 분을 히치하이킹 하는 데 성공하여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았기에 (그리고 잘 해결되었기에)
더욱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Gushcloud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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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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